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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다 예술가다

김형순 '스키타이' 2009. 6. 27. 17:02

 

여자는 다 예술가다

 

4월 14일 낮 서울중학동 일본대사관앞 제848차 일본군 '위안부' 2년간 자원봉사 캐나다여자 안젤라씨 

  

독일의 유명 작가 클링게 여성의힘 을 보여주고 있다. 

 

 

여자의 예술가 아이들을 살려내고 늙으신 시부모들을 보살핀다

 

 

 여자는 예술가 가정에 생명을 넣는다. 살림의 주인공이다

 

여자는 예술가 예술에 영감을 넣는다 여인과 매화와 항아리 1956

 

여자는 예술가 죽어가는 이들에게 생명과 빛과 희망을 넣는다 

 

 여자는 예술가 삶의 축제를 일으킨다

 

여자는 예술가 삶에 예술을 넣는다

 

 

 여자는 예술가 삶에 색정을 넣는다

 

 

여자는 예술가 삶에 활기를 넣는다 

 

예술가는

삶을 살리는 자이다.

그런면에서

여자는 다 예술가

그들은 태생적으로

살리는 자이다.

살림이스트다

남편과 아이가

학교와 직장에서 죽어오면

밥을 먹여 살린다

늙은 시부모

아프면 보살피며 살려낸다.

부엌에서 

전위적 생명의 실천가

일상의 작은 죽음과 싸우는 전사다

죽어가는 것은

살리는 사람은 모두 작가다

그런 면에서 여자는 모두 예술가다

물론 요즘은 그러지 않는 여자도 있겠지만

대부분이 다 그렇다‘

예술가란 뭔가

살리는 자이다

죽어가는 사회에 숨결과 호흡을 넣어주는 이이다

기를 살리는 사람이

예술가다.

그런 면에서 예술가는

치유사이기도 하다

마술사이고 연금술사이고

주술사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기를 넣어주는

살림이스트라고 할 수 있다.

기운생동이 동양미학의 최종목적이다

요즘 정치는 죽이는 짓만 한다.

여기서 살리는 일

평화 환경 인권 복지 등에 여자들이 압도적이다.

모든 종교는 원래가 생명을 주는 것인데

그것이 죽임의 원천지가 될 때

타락했듯이

지금도 마찬가지다.

여성적 생명가지가 뭉개지고 있다.

전쟁을 부추기고 있다

교육에서도 지나친 경쟁으로

인간성을 파괴하고

서로 협동하는 것을 가르치지 않고 있다.

우리를 죽이는 말을

정부로부터 죽고 있다

이런 것을 살리는 것이

여자의 말이다.

그런데 여자들은 이런 살림의 정신을 잃을 정도로

요즘 세상이 어지럽다

정부는 국민이 낸 세금으로

국민을 죽이면서

국민이 인정해주지 않는다고

투덜거리고 있다

이런 죽임의 세력과

여자들은 싸우고 있다.

여자는 어떤 경우에도

생명과 살림을 지키려고 한다.

모든 예술가도 마찬가지다

여자는 생활예술가다

물론 여자도 직업예술가도 있다.

그들은 이중예술가이다.

생활예술가들

직업예술가도

여성의 속성을 그대도 닮았다

밥을 짓고

먹이고

살리고

꿰매고

입히고

청소하고

설거지하고

살리고

모든 생명의 속성들

살아있다.

직업적 살림이스트가

바로 화가 소설가 시인이 아닌가.

삶에 기를 살라는 자

일상에 호흡을 넣는 자

산호호흡기

역사에 에너지를 주는 자

여자의 산소 호흡기를 빼면

이 땅의 남자들은 죽는데도

이도 모르고 날뛰는 남자들

불쌍한 남자들

어리석은 권력가들

21세기에서 이들은 더욱 경쟁력이 없다.

그러나 여전히

전 세계의 재산을 99%차지하고 있다.

이제는 남자도

여자를 도와야 산다.

정부처럼 죽이는 일 말고

여자처럼 살리는 일을 해야

남자도 살 수 있다.

작가가 그래도

존재하는 이유가 아닌가.

산소호흡기

무공해인가들이

바로 작가들이다.

예술가들이다

평화주의자

무소유주의자

무정부주의자

무계급주의자

꿈과 희망을 생산하는 자

시와 춤과 노래와 이야기를 잉태하는 자

그래서 인류가 망하지 않게 하는 자

겨우 1%도 안 되지만

그렇지만

여자는 50%이상이니

이들은 연합해야 하나니

반쪽이라도 살아있으면

인류의 재앙은 적어도 지연할 수 있는

실세로 등장할 것이로다.

하하

여자는 다 예술가

살림이스트

예술가도 이들

생활예술가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그러니 괴테가 말하지 않았던가.

도스토예프스키가 말하니 않았던가.

여성적인 것이

여성이 인류를 구원한다고

예술가와 여자는

신이 인간에게 보낸

마지막 구호자이다.

2009-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