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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행(無償行)

김형순 '스키타이' 2018. 2. 11. 19:31

 

 

 

내 이마에

따사한 햇살과

차가운 바람이

같이 스친다.

 

인생은 희비가

이렇게

엇갈리는 것인가

 

다 좋고

다 나쁠 수는 없다.

 

그런 면에서

유명도 무명도

다 좋다

 

그냥 즐기면 된다

문제는 축제다

 

인생은

원래 뒤주박죽이다

우연성이 정말 맞다

 

여행을 해보면

누구를 만날지

전혀 예상할 수 없다

 

무음악에

무상념, 무작위 합친

무상행도 있지

 

우여곡절 희로애락이

오버랩 되면서

뭔가 답이 보인다

 

그 고개를

하나하나

넘어가는 것이

인생이 아닌가

 

유무를 넘어서는 것이

삶의 묘미 아닌가

2018.02.11

추신 인생은 무상행이 될 때 최고의 유상행이 된다. 문재인대통령 원래 대통령 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대통령을 하고 있다 그는 청와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항상 고향인 양산을 그리워한다. 마음을 비우고 있기에 하늘이 도와주고 있다. 이번 유사 위기가 있었지만 잘 벗어나다. 임진왜란 때 원균처럼 미통당 모든 언론과 극우기독교와 신천지 댓글부대와 친일파(서북청년단)과 판사와 미국 엘이디까지 지원했지만 광화문 대첩은 완전히 실패했다. 2020.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