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 하면 떠오른 단상들 001 우리 모두는 백남준의 은하계 속에 살고 있다] 워싱턴에 있는 미국 스미소니언 국립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존 핸하르트'는 "아이폰은 백남준의 아이디어다"라고 말했다. 백남준은 1963년 첫 전시에 TV를 등장시키다. 이것을 불통이 아닌 쌍방(two-way) 소통의 도구로 삼았다. 이것이 바로 인터넷의 시작이다. 1969년 일본의 기술자 아베와 공동으로 비디오 편집기를 완성한 후 1970년에 인터넷의 초기 형태인 '비디오 코뮌'을 발표했다. 그리고 1973년 '1인 미디어세상'을 예언했다. '글로벌 그루브'라는 인터넷 개념의 탁월한 비디오 아트 만들었다. 거기에서 동서의 다양한 콘텐츠가 담겼다. 1974년에는 록펠러 문화재단에 '전자 초고속도 프로젝트'를 제출해 기금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