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5월은 계절의 여왕

김형순 '스키타이' 2020. 5. 29. 19:57

내 눈빛은 눈부신 햇살에 빛나는 초록 나뭇잎으로 씻기고

내 코등은 아카시아 향으로 물들고

내 귓가는 부드러운 음악 같은 스치는 바람 소리에 흥겹다.

내 입술 그 주변에는 미소의 작은 그림자가 절로 어린다.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는 말이 맞구나.

그렇게 럭셔리하고 풍요롭고 상큼하다.

5월이 가기 전에 무심한 마음을 물리치고

하루의 소박한 축제를 온전히 즐기자. 05.29

My eyes are washed with green leaves shining in the bright sun

My nose is perfumed and colored with Acacia

My ears are thrilled by the sound of soft winds.

A small shadow of a smile stays around my mouth.

It is true that May is the queen of the season.

So luxurious, rich and refreshing.

Over the time and space, before passing by this MAY

I enjoy the last day in the way of natural simplicity

the 29 May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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