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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시 - 삶의 여백

김형순 '스키타이' 2011. 12. 31. 11:20

 

 

 

 

신년시 - 삶의 여백

 

詩를 읽자
마음을 비우자
많이 걷자

 

또한 삶을 즐기자
숨겨진 행복을 찾자
모든 것과 연애하자

악연에도
기꺼이 손을 내밀자

그리고
사라져 가는 걸 살리자
죽어가는 것에 기를 넣자

2009-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