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스치는 얼굴은
가을바람 속
봄볕을 일으키고
당신의
화사한 미소는
주변을 온통
잔잔한 호수로 만들고
당신의
가녀린 어깨는
이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을 제압하고
당신의
영롱한 눈빛은
내 폐부를 찔러
연모를 들끓게 하고
2011.11.01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하이 옛 거리에서 (0) | 2023.06.30 |
---|---|
최소의 미학 - 이우환을 위하여 (0) | 2023.06.26 |
오늘 친구가 돌아가다 (0) | 2023.06.10 |
당신은 미인이셨죠 (0) | 2023.06.09 |
육명심 (0) | 2023.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