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위에
맑은 초록빛으로
봄 기운 진한
오월 햇살은
작열하는 태양 아래
여름 바다 수면 위
일렁이는 물꽃처럼
눈부시고...
쓸쓸한 가을
깊은 밤하늘의
외롭게 빛나는 별빛처럼
눈부시고...
찬바람 부는
엄동설한 겨울철에
온 대지를 수놓은
새하얀 눈처럼
눈부시고...
201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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