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독일에 있던 동생인지 누이인지 선물로 받는 것 같다. 당시 김지하는 세계적 시인으로 유럽에서 유명했다. [참고: 김지하는 1975년 아시아 아프리카 작가회의 로터스 특별상과 1981년 국제시인회 위대한 시인상, 브루노 크라이스키상을 받다]. 독일어로 번역된 그의 시 '지리산'이다. "내 분노가 타오른다(lodert mein Zorn) [...] 산 아래 아직도 붉은 피가 흐르고 있다(unter dem Berg das rote Blut fließt noch immer.)" 이런 문장이 보인다. Jiri-san Der schneebedeckte Berg- ah, wenn ich ihn sehe, kocht mir's in den Adern. Das grüne Bambusdickicht - ah, 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