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시

[황진이] 그녀의 시는 쾌가 높은 비디오아트다

김형순 '스키타이' 2025. 5. 11. 23:38

 

<성의 쾌, 몇초 몇분 그러나 전자아트의 쾌는 24시간 간다> 백남준, 보들레르 이상으로 공감각 쾌락주의자. 나의 예술은 5차원 실험미술은 사기다. 다시 말해 5차원 공감각적 쾌락주의다. 사람들 눈과 마음에 공감각적으로 황홀경을 맛보게 하는 '전자천국'을 사람들에게 공짜로 선물하다. 물아지경 섹스의 절대적 순간은 단 몇초 몇분이지만 백남준의 몰아지경은 24시간이다. 평생 지속되었다 그런데 여기서 보들레르보다 훨씬 더 수준 높은 5차원 감각을 모든 만족시키는 시를 쓴 사람을 바로 황진이다.
백남준은 자신의 예술적 속성을 "1) 카타르시스, 2) 순간의 환희, 3) 모든 감각의 만족, 4) 전인격 총체적 개입, 5) 극도의 전자적 충동, 6) 두뇌의 전기 자기 진동, 7) 직접접촉예술, 8)) 전자와 생리학의 시뮬레이션, 9) 일렉트로닉 슈퍼하이웨이(전자 초고속도로), 10) 정신의 사이버네틱스, 11) 인공신진대사, 12) 다매체 다방향 상응"이라고" 진술한다 여기서 그 자신이 초감각적 쾌락주의자임을 밝힌다.
황진이 천재(아래 시에서 시각-청각-촉각-후각이 뒤섞인 공감각 미학이 황홀하다), 보들레르가 오감의 황홀경(빛깔과 소리와 향기 등)을 노래하기 오래 전에 이미 이렇게 노래다. "물들이네-취했네-소리가 향기로워라-그리움이 길게 뻗어가리" 이 구절이 특히 인상적이다. "흐르는 저 강물은 거문고 소리에 어울려 차갑고/매화곡 곡조는 피리소리에 향기로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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