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품은 나무는 내 연인이자 친구 Red House and Spruces, 1927. Oil on canvas 자연은 인간이다 자연은 양성을 가진 인간이다 바위가 있고 계곡이 있다. 자연에서 우리는 행복을 맛본다 산수화가 그래서 나온 것이다. 아침에 동네 아트막한 산에 가면 Melancholy. 189495. Oil on canvas. 81*100.5cm 나는 나무를 만난다 가을 바람을 가득 품은 나무는 나에게 반.. 카테고리 없음 2009.10.20
나치즘 낳는 한국교육 - 일제고사에 부쳐 이런 천재가 국영수학교나와 가능한가 사진 조선일보 나치즘 낳는 한국교육 - 일제고사에 부쳐 몸은 멀리 가지 못 한다 그래서 정직하다 정신은 시공간을 넘어 멀리 간다 그렇기에 되려 정직하지 못하다 우리나라 지도급들이 거짓말을 밥먹듯 하는 건 이런 정신주의 교육탓이리라 20세기는 너무 정신.. 카테고리 없음 2009.10.12
가을의 남자 가을의 남자 가을의 남자는 저녁 하늘에 물든 노을처럼 불그스레하다 약간 술 취한 듯 가을의 남자는 여자를 이기적으로 그득그득 품으려고만 한다 그게 사랑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 제 욕망과 제 쓸쓸함, 허전함을 주체하지 못하고 지나온 세월의 무모함을 어리석음을 쓸데없는 데 힘을 다 쓴 것을 .. 카테고리 없음 2009.09.25
최소의 미학 최소의 미학 - 이 우환을 위하여 <저작권> 국제갤러리 우리 경제가 덜 성장해야해 자연은 보배야 최소의 개발해야 해 내 그림 보려고 너무 많은 사람 오는 것 안 좋아 우린 음식은 있지만 요리가 없어 경제는 있지만 문화가 없다는 소린가 그리고 맛은 따지는 데 멋이 없어 문화에는 간섭은 최소로 .. 카테고리 없음 2009.09.16
사람은 놀 때 놀지 않으면 죽는다 사람은 놀 때 놀지 않으면 죽는다. 유럽은 1차대전 사회주의 혁명 2차대전 나치즘 그리고 동서냉전으로 거의 반세기를 놀지 못했다. 그래서 1963년 네오다다가 나오고 사람들이 미치기 직전에 전위작가들이 광란짓거리를 서슴없이 하였다 마침 그 때 백남준은 독일에서 공부하고 있었고 1963년 부퍼털에.. 카테고리 없음 2009.09.10
나의 연대기 오십 년대 부친이 백남준과 같은 시기에 독일로 연수유학을 갔으나 기관지염이 악화되어 1957년 귀국하고 1959년 서울에서 마산으로 이사하고 눈부신 바다와 열애에 빠지고 꽃과 바람에 취하고 그리고 나를 미치게 한 치자향은 영원히 잊지 못하나니 무화과나무 정원, 온실과 대나무밭 있는 3백평 5백평집 잔디깍는 기계에 자가용도 있었고 육십 년대 서울에도 집이 있어 올라와 우리옆집에 사는 창백한 얼굴을 한 발레리나출신의 연상의 미인(사진중앙KBS탈랜트1기생)과 첫사랑에 빠져 생각의 우주가 커지고 부친은 1968년 미주순례를 하시고 1970년 서울에 작은 집 남긴채 지병과 사업실패로 돌아가시고 난 난생 처음으로 인생의 커다란 허무과 절망을 맛 보고 칠십 년대 미국식보단 유럽적 가치를 추구 사르트르식 참여문학와 베.. 카테고리 없음 2009.08.24
당신의 부드러운 미소는 우리에게 영원한 햇볕이었소 [김대중대통령추모시] 당신의 부드러운 미소는 우리에게 영원한 햇볕이었소 - 당신이여! 다시 우리 품으로 돌아오소서 당신의 부드러운 미소는 우리에게 영원한 햇볕이었소 당신은 쉬운 날이 없었지요. 하루도 그냥 넘어가는 날이 없었지요 당신의 86년 생애는 우리 국민만을 위해 혹사하셨지요 아니 .. 카테고리 없음 2009.08.18
나는 내가 아니다 내가 누리고 있는 언어는 다른 사람들에게서 배운 것이다. 내가 쓰는 몸짓은 내가 창안한 것이 아니다. 내가 내세울 수 있는 능력, 기능, 재치 등은 무엇이든 사회적 유산에 의해 길러진 것이다. 심지어 나의 꿈조차 내가 만들지 않은 세계, 내가 완벽하게 차지할 수없는 세계에 뿌리내리고 있다. -메를.. 카테고리 없음 2009.07.27
예술가란 비폭력 테러리스트 신학철 예술가란 멋과 미와 재미를 추구하는 쾌락주의자 죽어가는 것을 살려내는 페미니스트 어둠의 세력과 싸움을 거는 비폭력 테러리스트 모든 것에 연애를 거는 로맨티스트 아무도 하지 않은 말을 선언하는 불온한 발설주의자 아무도 하지 않은 행동을 하는 최첨병 정예부대 아방가르드 2009-07-02 카테고리 없음 2009.07.02
여자는 다 예술가다 여자는 다 예술가다 4월 14일 낮 서울중학동 일본대사관앞 제848차 일본군 '위안부' 2년간 자원봉사 캐나다여자 안젤라씨 독일의 유명 작가 클링게 여성의힘 을 보여주고 있다. 여자의 예술가 아이들을 살려내고 늙으신 시부모들을 보살핀다 여자는 예술가 가정에 생명을 넣는다. 살림의 주인공이다 여.. 카테고리 없음 2009.06.27